[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 남산골 한옥마을이 삼짇날을 맞이해 3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옥마을 내에서 삼짇날 세시행사 ‘꽃도 보고, 봄도 먹고’를 개최했다.

삼짇날이란 고려시대 9대 속절(俗節) 가운데 하나로 예부터 가을에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 하여 들판에서 꽃놀이를 하고, 새 풀을 밟는 등 봄을 즐기는 전통 민속행사이다. 사진은 전통 한복을 입기 위해 외국인이 한복을 고르고 있는 모습. 전통한복이란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사상·관습·행위·형태 등의 양식과 정신이 깃든 한복으로, 우리 고유의 의복인 치마·저고리·바지·두루마기에 조끼·마고자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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