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신계용 과천시장이 KOTRA를 방문해 지식정보타운에 대한 외국인기업 투자유치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과천시)

[천지일보 과천=박정렬 기자] 과천시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찾아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을 위한 지식기반산업용지 분양 홍보에 나섰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0일 외국인투자유치 전문기관인 IK의 김용국 대표, 코트라 최장성 투자유치실장과 변영만 종합행정지원센터장 등을 만나 지식기반산업용지의 용도와 분양 계획 등을 설명하고 외국인 기업 투자 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시가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135만㎡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가 미래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을 조성해 자족도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도시로서의 기틀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지식정보타운은 848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공주택지구와 22만㎡ 규모의 지식기반산업용지로 구분해 분양한다.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지식기반산업과 정보통신산업, 전략육성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식 기반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과천시는 이와 관련, ‘입주 기업 ONE-STOP 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관련 기업의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과천시는 올 10월말에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대한 분양공고를 내고 사업설명회를 거쳐 내년 1월까지 최종 우선협정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와는 2~3월경 용지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국내 최첨단 우수 기업들이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과천지식정보타운이 국내 4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30일 오후 신계용 과천시장이 KOTRA 담당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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