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 문예회관 조감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양구=김성규 기자]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이 59억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주차장 부지에 올해 연말 개관을 목표로하는 양구문예회관을 신축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건설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작은 영화관 사업으로 영화 상영은 물론 공연장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 개관을 목표로 하는 신축 건물은 4000㎡의 부지에 연면적 1834㎡(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문예회관 1층에는 2개의 세미나실과 로비가 2층에는 2개의 상영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1관은 영화상영 전용으로 59석이며 공연장을 겸해 사용될 2관은 142석 등 총 201석 규모이다. 각각의 상영관은 스크린과 음향시설, 영사기 등의 설비를 완비하게 된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홍천과 화천(3곳), 영월, 평창, 삼척, 철원 등 총 8개 시·군에서 작은 영화관이 운영되고 있다. 양구에 건설되는 2개 상영관 합계 201석의 좌석규모는 현재 도내 작은 영화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