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소방본부 주관으로 지난 29일 열린 ‘2017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천안동남소방서 화재조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충청남도 화재조사 학술대회 최우수상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가 화재조사관의 과학적 감식능력 향상을 위해 충남소방본부에서 주관한 ‘2017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 호텔 파레브에서 지난 29일 열린 학술대회에 충남소방본부를 비롯해 16개 소방서 화재조사요원 40여명이 참가했다. 각 소방서 간 화재조사 우수사례와 연구 성과 등을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발표자로 나선 천안동남소방서 배상현 소방장(화재조사요원)은 ‘합성 고무계접착제 유기용제의 증기에 의한 폭발력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송원규 천안동남소방서장은 “그간 화재조사 연구논문 준비에 고생한 화재조사팀이 자랑스럽다”면서 “천안동남소방서는 앞으로도 전문적인 화재조사요원 양성과 화재 원인을 감식·감정하는 기법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우수상을 받은 천안동남소방서 배상현 화재조사요원은 오는 4월 26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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