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1일 와스타디움 경기장에서 펼치는 안산그리너스FC와 부천FC 경기 포스터. (제공: 안산그리너스FC)

안방 강한 이점살려 팬들에 승리보답 각오다져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2017시즌 개막 이후 홈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K리그 챌린지 돌풍 팀으로 부상 중인 안산그리너스FC가 오는 4월 1일 와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오후 5시 부천FC를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창단 팀인 안산은 3월 한 달 동안 4경기를 치러 홈에서 2승, 원정에서 2패를 기록 중이다. 초반 우려와는 달리 안산은 현재 6위를 기록하며 처음 참가하는 K리그 챌린지의 중위권을 달리며 선전 중이다.

창단 첫 홈 개막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대전을 2:1로 물리친 안산은 2라운드 부산 원정에서 아쉽게 1:3 패배를 당했지만 3라운드 안양을 안방에서 1:0으로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안산은 지난 4라운드에서 3연패 중인 서울 이랜드 상대로 승리에 도전했다. 하지만 좋은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0:1 패배를 당하면서 무섭게 타올랐던 기세가 잠시 주춤한 상태다.

이번 부천전은 홈경기인 만큼 안방에서 강한 이점을 살려 홈 3연승에 도전한다. 더군다나 부천 역시 올 시즌 2승 2패를 기록 중인데 홈에서만 2승을 챙기며, 원정 경기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이흥실 감독 또한 지난 인터뷰에서 적어도 홈경기만큼은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공격적인 전술로 꼭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현재 양 팀 모두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승점을 챙기기 위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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