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테파파크 조감도. (제공: 울산시)

2018년 3월 준공 예정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어린이 테마파크건립공사’가 설계용역 3월 완료됨에 따라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 내(동대로 80-163) 사업비 총 105억 4000만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2만 1000㎡, 연면적 196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은 2018년 3월 예정이다.

또 놀이 체험시설, 애니메이션 관람, 로봇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대왕암공원 내 어린이 테마파크는 후보지 남구 대공원 파크골프장, 북구 강동관광단지, 울주군 영어마을 부지 중 접근성, 환경성, 경제성, 연계성, 건립 용이성에 대한 각각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결정됐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테마파크가 위치하게 된 동구 대왕암공원은 해안과 바다를 주제로 한 콘텐츠 구현과 대왕암 해안이 내려다보이는 조망권 확보는 물론 언덕 위 평지에 입지해 해풍을 막아주고 풍부한 일조량으로 어린이들이 뛰놀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아울러 울산시내 전역에서 승용차로 20~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등을 통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 KTX 울산역에서도 대왕암공원까지 2개의 버스노선 등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테마파크의 건립이 완료되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배우며 휴식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조성되어 어린이의 상상력은 물론 성장기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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