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왼쪽에서 4번째)이 3일 의장실에서 2016 회계연도 천안시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검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가 3일 오전 의장실에서 2016 회계연도 천안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검사위원은 김행금 대표위원을 비롯해 최완길(세무법인 반석 천안지점)·박동명(서울특별시의회 전문위원)·안봉훈(세무사)·송승환(한국 공공정책학회 전문연구위원) 등 5명이다.

이번 결산검사 위원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9명의 응시자 중 각 상임위원회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제200회 임시회에서 의결했다. 앞으로 20여 일간 2016회계연도의 천안시 세입·세출, 계속비, 명시·사고이월비 등의 결산을 검사하게 된다.

전종한 의장은 “공개모집으로 결산검사위원을 선정하고 심도 있는 교육을 받는 등 투명하고 철저한 검사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위촉된 위원들의 결산검사를 통해 천안시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행금 대표위원은 “천안시민을 대표해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올바르게 집행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예산 낭비 요인이 없었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면서 “새로운 회계법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검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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