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창원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 대회.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7 창원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가 ㈜한국파워보트연맹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시 후원으로 지난 1~2일 양일간 진해루 앞 해상에서 열렸다.

3일 창원시에 따르면, 바다의 F1으로 불리는 K-450 모터보트 종목에서는 경륜경정사업본부 박준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같은 소속의 박석문, 구현구 선수가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수상 오토바이 종목에서는 국제급에 우리나라 김진원(한강 레저스포츠) 선수가 대망의 1위 영예를 안았다.

이어 국내급에 김동환(영동마린 마린히어로) 선수, 스파크전에서는 김성원(마즈레이싱) 선수, 신인전에는 이민(안동종합레저) 선수, 프로스키전에는 강호길(영동마린 마린히어로) 선수 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태국, 필리핀, 스페인 등 5개국 1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K-450 모터보트(국내전), 수상 오토바이(국제, 국내, 스파크, 신인전, 프로스키전) 종목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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