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연제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1:1 맞춤식 멘토링 지원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4월부터 아동복지시설 이용 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연계 지원하는 해피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해피멘토링 사업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와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구는 관내 10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전에 멘티 수요를 파악한 뒤 부산교육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40여명을 연계해 학업 지원, 문화 활동, 정서·진로 상담 등을 1대 1로 맞춤식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이용 청소년들이 연제구 지역 내 우수한 대학생 선배와 학습뿐만 아니라 문화체험, 멘토·멘티 화합 한마당 등을 통해 정서적 교류와 공감대 형성으로 자기발전과 학업의욕 고취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학생들도 자원봉사를 하며 그동안 학교와 사회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제구청 관계자는 “대학생 자원봉사 해피멘토링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수준 높은 학습지도와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멘토링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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