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형물.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1026억원을 투자해 올해 11월 말까지 2018평창동계올림픽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하나된 열정’이라는 주제에 맞춰 대관령면에 올림픽 유산으로 길이 남을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조성한다.

횡계IC, 대관령면 내 관문 경관, 가로경관, 간판, 광장 및 공원, 전선 지중화 등을 통해 도시가 랜드마크가 되도록 게이트웨이 지구 경관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강릉 올림픽파크와 대관령면 일원에는 경쾌하고 국제적 감각의 세련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또한 올림픽 특구 내 지역, 특구 외 지역, 올림픽 환승역, 선수와 관람객 이동구간, 진부 시가지 경관 개선을 추진한다.

이 밖에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만국기(665개소)와 야간조명 설치, 쾌적한 도시 주변환경을 위한 노후불량 시설물 정비, 올림픽 특수성에 맞는 디자인과 색채로 주요 도로변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람객의 편익증진, 휴식공간 확충과 개최지역 폐기물에 대한 안정적 처리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림픽 품격은 개최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완성된다”면서 “올림픽 개최도시 특성과 개성 있는 경관조성으로 성공 올림픽의 기반을 마련해 올림픽 이후에도 다시 찾는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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