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다음 달 14일까지 불법 운행되는 승강기에 대한 일제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불법운행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관내 운행 정지된 승강기 27대를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시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운행정지 대상 승강기의 불법운행 여부, 운행정지 표지 부착 상태와 훼손 여부 확인·검사를 받지 않고 운행하는 불법 승강기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불합격 또는 검사를 받지 않고 운행하는 승강기가 발견되면 고발과 과태료 등 행정처분 명령 조처를 할 방침이다.

시는 작년 11월 운행정지 승강기 23대에 대한 점검을 해 불법운행 승강기가 없음을 확인했고, 향후 운행 재개 시 승강기 검사 실시 등에 대해 행정 지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이 되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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