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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시론] ‘惡’이라는 모순의 마술에 걸린 지구촌, 어디로 가야 하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689

거짓을 참으로 알고, 참을 거짓으로 여기는 웃지 못할 세태.
그 뿌리와 중심에는 종교가 있다.

종교: 하늘의 뜻, 가르침.
정치: 세상, 땅의 것.
섞여서는 안 될 둘을 섞어 혼돈의 세상으로 변질시킨 종교지도자들과
입신양명(立身揚名)을 위해 함께한 위정자들.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고 땅도 마땅히 알고 있으리라.

오늘날의 지구촌은 아비규환.
선(善)이라고 하는 진실과 진리와 정의는 사라지고

대신 거짓과 위선과 권력과 무력만 난무하는, 악(惡)의 소굴 그 자체.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두가 악이 돼야 하는 모순의 마술.
악이 마치 정의라도 된 마냥 미쳐버린 세상.
악은 또 다른 악을 부르는 악(惡)순환의 고리.

권선징악(勸善懲惡)
호사다마(好事多魔)

악의 세상을 끝내고 선의 세상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온 세상에 악이 관영해야 함을 알리고 있으니 창조주의 섭리가 아니겠는가.

격암 남사고
송구영신(送舊迎新) 호시절(好時節) 만물고대(萬物苦待) 신천운(新天運)”

끝내야 하는 한 시대가 있고, 그 시대가 끝남으로 새 시대가 출현하며,
그 세상은 창조주가 지은 모든 만물이 바라고 원하던 세상.

만물에게는 천택지인에 의해 창조되는 새로운 시대 곧 새 종교가 필요했고,
또 새 종교는 이전 시대가 부패했을 때 출현할 것을 예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악을 이기고 선을 쟁취하기 위해선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과 희생과 배고픔과 서러움과 겁박을 담보로 해야만 한다.

이것이 인류 회복의 길을 걷는 이들의 숙명이요, 운명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천지일보 시론 “‘惡’이라는 모순의 마술에 걸린 지구촌, 어디로 가야 하나” 중에서- 

글: 이상면 편집인, 디자인: 백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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