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김성일 2017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 강진원 강진군수,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2017 국제농업박람회와 강진군이 서로 손을 잡고 전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공동 홍보에 적극 나선다.

4일 전남도와 강진군에 따르면 2017 국제농업박람회와 강진군은 이날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국제농업박람회 성공과 ‘2017 강진 방문의 해’연계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 방문의 해 민관추진위 마삼섭 공동위원장, 안정균 부위원장, 김성일 2017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 박수철 사무국장, 정종석 기획부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수도권 인구 밀집지역 옥외광고물 제작 때 농업박람회와 강진 방문의 해 광고 연계, 가우도 등 강진 관내 주요 관광지에 농업박람회 홍보물 배치, 양 기관 리플릿 제작 때 홍보물 연계, 온라인 기자단 팸투어 진행 때 연계프로그램 구성과 SNS 공동 홍보 등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농업박람회 개막식에 참관하는 각국 대사관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강진군 주요관광지 소개, 이들의 팸투어 진행 때 상호 협조키로 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전남 농업의 국제화를, 강진군은 농수산물 판매확대를 통한 지역민소득 증대에 있다는 데 공감대가 충분하다고 보고 상호 윈-윈하기로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협약은 양측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국제농업박람회와 강진 방문의 해가 모두 성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지혜를 함께 발휘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성일 대표이사는 “명품 벼와 강진 착한한우, 수국, 작약, 장미 등 풍부한 농축산물이 있는 강진을 알 수 있도록 박람회를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강진을 안내하고 동시에 강진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국제농업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2017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남 나주시 산포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국제농업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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