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수영구가 오는 11일 오후 개소·운영할 민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제공: 부산 수영구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가 오는 11일 오후 민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락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소·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민락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민선 6기 다복동사업(다함께 행복한 동네 만들기)의 일환으로 민락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시설로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마을지기사무소, 복지, 보건, 고용, 자원봉사 등 원스톱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상 3층의 기존 민락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상 4층 1267㎡로 증축했으며 지난해 3월 부산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다.

층별로 살펴보면 ▲1층은 행정민원실, 자원봉사 캠프, 무인택배함, 엘리베이터 ▲2층은 마을지기사무소, 복지민원실, 마을 건강센터, 작은도서관 ▲3층은 대회의실, ▲옥상에는 옥상정원, 태양광발전 설비, 휴게공간이 있다.

마을지기사무소는 주택유지·보수, 공구대여, 무인 택배 등 주민 생활편의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민원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복지·고용·통합사례를 담당하며, 마을건강센터는 주민들의 건강 및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영구 관계자는 “이번 민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를 통해 분산돼 있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 생활편의 증진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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