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열차 래핑예시도. (제공: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내달 9일까지 ‘행복한 대한민국을 달리다, 아름다운 선거열차’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아름다운 선거 열차는 부산시 선관위와 한국철도공사의 협업을 통해 동해선 열차 1대를 내·외부 래핑(내부 1량, 외부 4량)해 아름다운 선거 열차(테마열차)로 조성한 것으로 부전역에서 일광역까지 총 14개 역 28.5㎞를 매일 16회 운행한다.

이날 아름다운 선거 열차 운행에 앞서 한국철도공사관계자 및 일반 유권자 등을 대상으로 오전 11시 부전역 플랫폼에서 ‘Let's go 아름다운 선거 열차 운행식’과 선거 열차 안에서 ‘선거 톡톡(talk! talk!)’ 행사를 열었다.

특히 움직이는 선거 톡톡(talk! talk!) 행사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1분 스피치’ ‘움직이는 작은 음악회’ ‘제19대 대선 OX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내달 9일까지 ‘행복한 대한민국을 달리다, 아름다운 선거열차’를 운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부산시 선관위는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홍보 슬로건을 ‘달리고 열리는 희망찬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이번 ‘달리는’ 아름다운 선거 열차에 이어 ‘열리는’ 영도대교 도개 행사, 광안리 일대에서 ‘희망찬’ 대한민국 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선관위관계자 관계자는 “아름다운 선거 열차가 대통령 선거일까지 운행되는 테마열차인 만큼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이번 선거가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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