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체육관에 마련된 미니도서관. (제공: 서울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일 최대 50여명 이용가능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장충체육관내 유휴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스터디공간으로 조성해 오는 8일부터 개방한다.

이번에 스터디공간으로 개방하는 공간은 장충체육관에 위치한 다목적실이며 어린이들이 책을 볼 수 있는 좌식형 미니도서관(40석), 책상과 의자가 비치된 공부방(8석) 등으로 총 5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장충체육관 스터디공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별도 사전예약 없이 장충체육관 내 지하에 위치한 다목적실로 방문하면 스터디공간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용가능일은 서울시설공단 장충체육관 홈페이지내 새소식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니도서관에는 서울시설공단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700(동화책, 자기개발서, 소설 등)권도 비치돼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지난달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내에 세미나실을 스터디공간으로 개방해 운영하고 있는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시설의 유휴공간이 시민들에게 가치있게 활용되도록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충체육관은 2년 7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2015년 1월 재개장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단인 우리카드 남자배구단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다양한 문화체육 관련 행사도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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