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장족자치주 위수현에서 14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16일 오후 현재 1천8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수장족자치주 재해대책본부의 샤쉐핑 대변인은 사망자가 791명, 실종자가 294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는 1만1천486명으로 이 가운데 1천176명이 상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지진발생 사흘째를 맞으면서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 인민해방군 등으로 구성된 구조대가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실종자가 속속 사망한 채 발견되고 있어 인명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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