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의정부시의회에서 시의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단체장들의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시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간담회 열어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의회가 7일 오후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의정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소속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선희 위원장을 비롯한 안춘선·권재형 시의원, 12개 여성가족복지시설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여성가족 관련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여성가족분과 회원들은 먼저 시의원들에게 여성가족복지시설의 역할과 기능,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예산 부족으로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대체휴가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휴가 인원이 발생하면 남은 인원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게 된다”고 어려움을 피력했다. 또한 “이 때문에 이직률도 높아 업무의 전문성이 떨어지고 이는 주민들에게 돌아갈 복지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균등한 급여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시작이 반이다. 이번 간담회가 의정부시의 복지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시의회도 단계적 처우개선과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7일 오후 의정부시의회에서 시의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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