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토·일 계양구 인천어린이과학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상반기 무료강좌를 운영한다.

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지역 로봇산업 저변확대와 로봇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17년 상반기 교육을 8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올해 로봇교육은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로봇과 관련한 교육(교구재 비용 제외)을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로봇 기초반’ ‘로봇 중급(코딩)반’ ‘로봇 고급(대회)반’ 등 모두 3개 반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로봇 기초반은 연령에 따라 A, B반으로 나눠 기본 지식을 8주간 교육하며 중급반은 로봇 프로그램의 알고리즘과 코딩 등 심화 단계의 교육을 10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급반은 각종 로봇대회에 출전을 목표로 특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기초반과 중급반은 올해 하반기에 60여명의 신규 교육생을 모집해 청라에 준공예정인 로봇산업진흥시설에서 교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로봇교육의 관심과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준공되는 로봇랜드에 맞춰 로봇산업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교육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부터 실시한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은 누적 교육인원 53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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