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가운데)이 지난 6일 의회운영위원장실에서 관계부서 공무원 및 한양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동 일원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인근 임야 활용·폐쇄된 성당 옆 부지 개방안 등 거론돼
김동규 위원장 “시와 한양대 협력해 주차문제 해결돼야”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6일 의회 의회운영위원장실에서 대학동 성당과 동산교회 일원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서 공무원 및 한양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양대학교 정문과 맞닿아 있는 일명 대학동(상록구 사동 1178번지 일원)은 대로이면 골목의 주차 문제와 일요일이면 성당과 교회를 찾는 많은 차들이 몰려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는 곳으로 이로 인한 주거 환경 악화와 지역 침체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여기에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해 왔던 한양대 소유의 성당 옆 부지를 5~6년 전부터 이용치 못하게 됨에 따라 주민 불편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주민 불편 해소와 공동 발전을 위해 한양대와 시가 상호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을 표하고 대학동 지역의 주차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려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인근 임야를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통해 주차장으로 결정, 추진하는 안과 단기적으로는 폐쇄된 성당 옆 부지를 개방하는 안을 논의했다.

김동규 위원장은 “그동안 안산시와 한양대학교는 상호 협력하여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런 전례를 살려 지역 상생을 위해 혜안을 찾아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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