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숙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간사(왼쪽)가 지난 6일 지역 주민들과 수암동에 들어서는 ‘안산동 복합건물’ 건립 현장을 방문, 시 관계자로부터 복합건물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보건지소·도서관 등 건축현장 개선사항 논의… 6월 개방
이 의원 “주민들 기대감 커 공사마무리에 최대한 지원”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이상숙 도시환경위원회 간사가 지난 6일 주민 및 안산시 관계자들과 상록구 수암동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안산동 복합건물’ 건립 현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상록구 수암동 467-3번지에 연면적 1232㎡,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안산동 복합건물은 2, 3층에 보건지소, 4, 5층에 도서관이 들어서게 돼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이 지역 공공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집기 설치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상황으로 운영 준비가 완료되는 오는 6월께 시민들에게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을 방문한 이상숙 간사는 주민들과 함께 지하 1층부터 옥상까지 건물 전 층을 돌며 시 관계부서인 도시개발과 및 상록보건소, 감골도서관 측으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개선사항 여부를 점검했다.

이상숙 간사는 특히 화장실 시설 중 세면대가 사용화 친화적인 제품으로 변경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이용객 안전을 위해 옥상에 꾸며진 정원의 개방 시간도 제한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동행한 주민들도 복합건물 시설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면서 이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숙 간사는 “수암동은 안산시로 편입된 이후 지난 30년간 보건지소가 없었고 도서관도 이번에 처음 들어서는 것이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시가 공사 마무리와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부분은 없는지 계속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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