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시가 관내 공원 화장실 17개소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 일제 점검’에 나섰다. (제공: 경기 광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홍란희 기자]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관내 공원 화장실 17개소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 일제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비상버튼, 경광등, 사이렌 등 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와 관제 센터와의 실시간 통화연결 상태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공원 화장실 안심 비상벨’은 관제센터에서 24시간 감시 가능한 CCTV가 여자화장실 앞에 설치돼 범죄발생 사전 차단된다.

또한 화장실 안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는 동시 경광등과 사이렌이 작동하고 관제센터와 실시간 통화가 가능해 경찰관 및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안심 비상벨’을 설치해 여성 등 취약계층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사용자 중심의 안전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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