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번 시내버스가 올림픽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181번 시내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소방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제공: 부산지방경찰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10일 오전 10시 18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승당삼거리에서 올림픽교차로 방면으로 진행 중이던 100번 시내버스가 올림픽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181번 시내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00번 시내버스 차량이 해운대 벡스코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미처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고 신호대기 중이던 181번 후미를 추돌해 그 충격으로 181번 시내버스 앞에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4대를 연쇄추돌 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총 6대의 차량이 추돌·파손됐으며 버스 승객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 108번 차량 후미를 추돌 후 교각을 들이 받은 100번 버스. (제공: 부산지방경찰청)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