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덕 교수. (제공: 장성군)

오는 13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천지일보 장성=김태건 기자] 장성군이 제991회를 맞는 장성아카데미에서 오는 13일 한상덕 경상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과 속삭이다-이런게 행복이야’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한상덕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중문학 석사, 중국 무한대학교 중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경상대학교 중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상대학교 ‘제일 잘 가르치는 교수상, 공무원연수원 베스트강사’에 선정되는 등 쉽고 재미있는 강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교수로서 학식을 나누는 것뿐만이 아니라 고향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원숭이 분장으로 장터에 서고, 문화에 소외돼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변사와 각설이로 변신해 순회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KBS 생생투데이,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등 방송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근한 인문학을 전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문으로 풀어보는 세상사 이야기’ ‘고전으로 배우는 행복한 삶의 지혜’ ‘백성의 행복, 그대 손에 달렸네’ 외 다수가 있다.

이번 강연은 중국의 명구들을 노랫말로 풀어내어 신명나고 즐거운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된다.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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