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오는 13~20일 매립지 내 드림파크 녹색바이오단지 일대 ‘벚꽃 길’을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녹색바이오단지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86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일대는 36개 테마로 벚나무 2000그루 및 약 300종의 식물 66만본이 심겨져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대중교통 이용 시 시내버스 40번, 43번, 43-1번, 43-2번을 이용해 종점인 ‘드림파크 수영장’에 하차하면 된다.

SL공사 관계자는 “벚꽃 길 개방 이후에도 봄꽃이 만발하는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녹색바이오단지를 개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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