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재문화체험장 체험 모습. (제공: 화순군)

만연산 숲길 등 31곳서 오감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숲 해설과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4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만연산 숲길, 수만리 생태숲공원, 오감연결길, 동구리호수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숲의 환경과 생물의 다양성 이해하기, 숲에서의 오감체험,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화순군은 지난 2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장애인·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숲 해설과 목공예 프로그램 참여 희망 신청을 받아 현재 31곳에서 4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그동안 군에서 직접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산림교육 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고 숲 해설 분야 민간 전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온새미로생태(대표 이진석)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수시로 참여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해 숲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화순군청 산림산업과 휴양림관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산림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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