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예술의 전당. (제공: 천안시)

“행복하게 아이 출산·양육, 문화적 환경조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이 ‘임신부를 위한 문화예술 우대정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임신부가 산모수첩을 제시하면 천안예술의 전당이 직접 기획한 오페라·뮤지컬·발레 등 고품격 작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반면 대관 공연은 혜택에서 제외되나 앞으로 각 기획사와 협의해 임신부 우대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임신부를 위한 문화예술 우대정책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 임신부를 배려·우대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공연장 중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임신부를 위한 문화예술 우대정책을 통해 천안시민이 행복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문화예술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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