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구본영 시장이 11일 나사렛대학교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천안학(天安學)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관내 8개 대학 1450명 대상으로 진행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구본영 시장이 11일 오전 나사렛대학교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천안학(天安學)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나사렛대학교를 시작으로 6월까지 관내 8개 대학을 순회하며 145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대학별로 매주 1회 2시간씩 15주 운영하는 ‘천안학’은 2학점을 주는 정규 교양과목으로 채택돼 지역 내 향토학자, 주요 인사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천안의 역사·인문·지리·문화·관광·환경·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또 시장의 학창시절, 공직생활 경험담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진로 탐색을 위한 조언과 인생 선배로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은 천안의 어제와 오늘, 역사적 인물, 명소, 문화예술 등을 배우게 된다”면서 “천안을 깊이 이해하고 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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