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지난 10일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원곡로 지역의 가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안산다문화마을특구 1단계 전선지중화사업’을 위해 제종길 안산시장(왼쪽)과 조용욱 한국전력 안산지사장이 이행협약 체결식을 가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안산시·한전·7개통신사 참여 ‘도시재생 모범화’ 구축
1단계 원곡로 1340m 40억원 투입 6월 착공 12월 완공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0일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원곡동 가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국전력 및 7개 통신사와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안산다문화마을특구 1단계 전선지중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조용욱 한국전력 안산지사장과 최창식 SK브로드밴드 본부장, 박준호 KT안산지사 안산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원곡로 지역의 전선지중화를 통한 가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전기·통신 지중화 공사에 따른 사업시행 절차 및 공사비 부담과 사후관리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 지난 10일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원곡로 지역의 가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안산다문화마을특구 1단계 전선지중화사업’ 추진을 위해 안산시와 한국전력 및 7개 통신사간 이행협약을 체결한 뒤 원곡동 주민과 참석자들이 제종길 안산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이번 원곡동 지역에 추진하는 1단계 지중화 사업은 안산시가 지난해 6월 한국전력 지중화 사업에 공모한 사업으로 관련 기관은 1년 동안 사전협의 및 행정절차 이행 등을 준비해 왔다.

1단계 사업은 원곡로 1340m 구간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추진되며, 사업비는 안산시와 한국전력 및 7개 통신사가 5대 5 비율로 투입한다. 공사 기간은 올해 6월 착공을 해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제종길 시장은 “안산다문화마을특구의 전선지중화사업은 도시재생의 모범이 되는 사업”이라며 “안산시와 함께하는 한국전력과 7개 통신사에 감사드리고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 및 기관이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단계 공사지역에 대해 올해 6월경 2018년 한국전력 지중화공모사업에 응모 예정이며 매년 1km내외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원곡본동 다문화마을특구의 기초기반시설을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부서는 사전실무협의를 진행해 상시적 협의체계 및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사로 인한 통행안전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안산시가 지난 10일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원곡로 지역의 가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안산다문화마을특구 1단계 전선지중화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 및 7개 통신사와 이행협약을 체결, 참석자들이 제종길 안산시장(오른쪽 6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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