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11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해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복구지원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가 11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의 피해상황을 보고 받은 후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의장단 방문은 지난달 29일 부산에서 개최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서 제갈원영 인천시시의장이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복구지원을 긴급 건의해 이뤄졌다.

윤석우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장은 “성수기 꽃게철을 맞아 피해를 당한 소래포구어시장의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빠른 복구와 함께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희 인천시의원은 “무엇보다 상인들의 빠른 영업 재개가 중요하다”며 “화재 피해 없이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상가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은 “바쁜 의정에도 인천까지 찾아 위로해 준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화재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빈번히 일어나는 재래시장 화재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 인천시의회 이강호 박승희 최용덕 황흥구 오흥철 박종우 허준 의원, 유병윤 남동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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