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도시樂(락) 버스’관광 코스 중 신구대 식물원. (제공: 성남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30인승 버스 62회 운행, 코스별 문화 관광 해설사 동행

도자 체험, 밤하늘의 별 보기 등 관광 상품 다양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성남지역 곳곳을 누비며 문화와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성남시티투어 ‘도시樂(락) 버스’가 오는 1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1월 11일까지 토요 정기 코스(31회), 야간 투어(8회), 특별 프로그램(4회), 단체 투어(19회) 등 모두 62회에 걸쳐 도시락 버스(30인승)를 운행한다.

도자 체험, 밤하늘의 별 보기, 오페라 이야기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이 마련된 가운데 각각의 코스에는 문화 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해설을 곁들인다.

정기 코스는 1~5주 차별로 관광지역과 체험거리를 달리해 즐거움을 준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은 율동 생태학습원, 남한산성 ▲둘째 주는 남한산성, 판교 25통 골목 ▲셋째 주는 남한산성, 신구대 식물원, 판교 박물관 ▲넷째·다섯째 주는 판교박물관, 남한산성 관광이 이뤄진다.

▲ ‘도시樂(락) 버스’관광 코스 중 남한산성. (제공: 성남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관광지에 따라 가죽공예·도자기·허브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이 있다.

도시락 버스는 ▲서울시청역 3번 출구(오전 8시) ▲교대역 9번 출구(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오전 9시)에 들러 관광객을 태우고 각각의 정기코스를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야간 투어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이야기’와 ‘밤하늘 별 보기’를 주제로 각각의 관광 상품을 마련한다.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등 오페라 관광은 4월 27일, 6월 9일, 9월 15일, 11월 8일 오후 4시 성남시청을 출발해 율동 생태학습원에서 이뤄진다.

밤하늘 별 보기는 오는 10월 19일과 26일, 11월 2일과 9일 오후 4시 성남시청을 출발해 중원어린이 도서관 우주체험관서 투어를 진행한다.

특별 프로그램은 코이카 지구촌 체험관과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를 체험하는 관광코스로 5월 27일, 6월 24일, 7월 29일, 8월 26일 네 차례 운행한다.

단체 투어는 20명 이상이 모였을 때 진행하며 지역 명소 3곳과 날짜를 선택해 코스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성남시티투어 도시락 버스 이용금액은 버스비와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를 포함해 1인당 7000원~1만 5000원이다. 점심이나 저녁밥은 개별 자유식이다.

예약은 성남시티투어 홈페이지(www.seongnamtour.com)나 운영 업체인 ㈜로망스투어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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