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제공: 창녕군)

[천지일보 창녕=이선미 기자] 제12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유채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화합콘서트, 군수배 농악경연대회,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유채꽃 한복 패션쇼, 낙동강 트로트가요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단일 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0만㎡의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에는 끝없이 펼쳐진 노란 유채꽃밭이 상춘객을 맞는다.

올해 창녕군과 유채축제위원회는 축제장 곳곳에 한반도 튤립 정원, 태극기 정원, 대형 풍차, 대형 원두막에 야간 조형물을 설치한다. 유채꽃과 어우러진 포토존에서 아름답고 다양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끝없는 유채 꽃밭과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억새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전망대 바로 옆에는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이 나온다.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은 여행객의 입소문을 타고 탐방객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창녕군의 새로운 도보여행 관광명소로 각광 받는 곳이다.

이곳의 탐방코스는 남지읍 용산마을에서 영아지마을까지 총 6.4km 구간에 전망대, 쉼터, 화장실, 포토존, 힐링 대나무 숲속길,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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