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11일 치매 전문 자원봉사동아리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실습교육 인지건강 지도자로 양성”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11일 오후 호서대학교 간호학과 치매 전문 자원봉사동아리(Hoseo Association For Dementia)가 발대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 후 아산시보건소 담당자의 치매의 개념·단계별 증상·예방과 치료법, 조기발견 중요성과 검진방법, 상담콜센터, 치료관리비 지원 안내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동아리 학생들은 4월부터 학기 중 매주 금요일 아산시보건소를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사업 ▲치매 관련 올바른 정보제공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치매 상담콜센터 안내·연결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 ▲찾아가는 치매 예방교육 등 인식개선과 조기검진 확대를 위해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김기봉 아산시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치매 인지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 등 구체적인 사례를 실습하게 된다”면서 “교육을 통해 어르신 인지건강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치매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조기검진을 상시 시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보건소 정신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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