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제공: 리에또트리오)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에서 활동 중인 ‘Lieto Trio(리에또트리오)’가 오는 15일 오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고 12일 밝혔다.

‘Lieto(리에또)’는 이탈리아어로 ‘행복한’이라는 뜻으로 기쁨과 행복함을 관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결성돼 사회에서 각 개인 분야별로 프로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트리오 팀이다.

특히 이번 7회 공연에서는 우리가 즐겨듣고 유행했던 노래들을 다양한 악기연주와 관객을 동원한 라이브음악을 통해서 옛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는 회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리에또트리오는 “제7회 정기연주회는 남녀노소 나이와 직업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무대를 준비했다”며 “아울러 눈과 귀 마음이 하나가 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주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는 1970년대 가수인 심수봉, 해바라기, 노사연, 산울림, 이문세 등의 대표곡과 1980년대에 활동했던 김광석, 이선희, 유재하, 변진섭, 부활 등의 대표곡을 연주하게 된다.

이어 2부에는 1990년대에 활동했던 조성모, HOT, SES, 젝스키스, 김건모, 핑클, 유리상자, GOD, 쿨, 토이 등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연주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김문주 피아니스트, 윤지현 바이올리니스트, 정고른 첼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리에또트리오’는 2010년 5월 부산예고 동문 선·후배로 결성된 팀이다.

이들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시·구청 민간단체 등을 순회하며 100회 정도의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병원 등 여러 방면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연주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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