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현진 기자] 오는 24일 충북지역 문화재를 사랑하는 이들이 대거 참여하는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시민행사가 도내 27개 주요 문화유적지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기아차 그룹, LG, 하이닉스반도체, KT&G 등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전력 충북본부, 농협 충북지역본부, 신한은행, 충북소주 등 단체와 가족, 개인 문화재 지킴이 77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청주 상당산성, 충주 중원탑평리 7층석탑 등 도내 주요 문화유적지 27개 현장에서 문화재 청소 등 정화 활동, 문화재 주변 시설물 정비, 문화재 모니터링, 화재 예방·감시 활동 등 문화재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사전 신청한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문화재청 홈페이지 ‘사진으로 보는 온라인 활동 후기’ 주제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면 경품이 제공되고,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해당 시·군에서 봉사활동 참가신청서를 발급해 준다.

충북도는 이번 문화재 가꾸기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재 가꾸기 분위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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