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강화도 고려산에서 진달래축제가 막을 올렸다. 상춘객들이 진달래꽃이 핀 등산로를 오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12일 막을 올렸다. 축제 시작 첫날임에도 많은 상춘객들이 고려산을 찾아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며 한껏 즐기는 모습이다.

진달래 군락지인 고려산 정상까지 가는 길은 ▲백련사코스(3.7㎞, 1시간 20분) 고인돌광장~정상 ▲청련사코스(2.9㎞, 1시간) 국화리마을회관~정상 ▲고비고개코스(2.4㎞, 1시간) 고비고개~정상 ▲적석사코스(5.2㎞, 1시간 50분) 고천리마을회관~고인돌군~정상 ▲미꾸지고개코스(5.8㎞, 2시간) 낙조봉~정상 등 5개 코스다.

이날 고려산을 찾은 김영순(여, 인천 주안)씨는 “작년에 남편이 다녀간 후 올해는 꼭 같이 가자고 해서 왔다”며 “첫날이라 만개하지는 않지만 날씨가 따뜻해 2~3일 후면 활짝 필 것 같다. 바다까지 바라볼 수 있어 더욱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축제 기간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한 번 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