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15일 오후 2~6시 금호동 마재근린공원에서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리내 잠에서 깨어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날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는 선포식에 이어 청소년동아리 공연마당, 가족단위 문화장터, 전시마당, 체험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청소년이 준비한 기획부스로 세월호 3주기 추모부스가 마련돼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청소년의 인권보장과 18세 참정권 홍보 등 캠페인 참여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서구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동화축제, 가요제, 시간여행, 댄싱 등 주제에 맞춰 총 6회에 이르는 청소년 문화교류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까지 운영된다. 서구가 주최하고 서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며 “다양한 계기를 부여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문화적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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