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7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2년 연속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전국 도서관과 박물관의 문화예술 동아리와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선정은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박물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70개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올해 재선정됨으로써 프로그램 운영비로 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동해시립도서관에서 창단한 동해인형극단을 활용해 뚝딱뚝딱 아기도깨비를 주제로 한 복합인형극 공연사업을 시행, 지역아동의 예술적 소양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은 동해시 시립도서관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창화 동해시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도서관이 연중 지속적인 인형극 공연으로 지역주민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의 장으로 지역에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2월에 창단한 동해인형극단은 우리지역에 전승돼 내려오는 노고바위 전설(우리시 대진동 소재)에 대해 무형자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새로운 인식으로 재창작 인형극화 하여 시민들을 위해 지금까지 10여회의 공연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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