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 도착 정보 안내기(BIT)가 설치된 모습. (제공: 나주시)

버스 정보 스마트폰 앱 활용… 시민 불편 해소 기대

[천지일보 나주=김태건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인 BIS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오는 17일부터 상용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시는 그동안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했던 혁신도시 7개 노선을 대상으로 버스정보안내기(BIT) 42기를, 나주와 영산포 등 19개 읍·면·동에는 49기를 신규 설치 또는 재정비해 총 91기를 가동하게 된다. 올 상반기(35기)와 내년(50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추가해갈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그동안 불규칙한 운행시간과 배차간격에 따른 시민의 불편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나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BIT 상용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시내버스 이용에 있어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와 더불어 교통안전성 확보, 불친절 개선, 원활한 BIS 운영 등을 통해 선진 교통복지의 조기 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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