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0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52차 추계학술대회. (제공: 인천관광공사)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15일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소아신경외과학회, 2019년 송도 개최 확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내∙외 신경외과학회 석학들 학술의 향연이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펼쳐진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제35차 춘계학술대회’가 대한신경외과학회(회장 김재민) 주최, 대한신경외과학회연구재단(이사장 오석전)이 주관해 오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가 개최한 ‘2011년 제29차 춘계학술대회’ 및 ‘2012년 제52차 추계학술대회’에 이어 송도컨벤시아에서 3번째로 열리는 신경외과 정기학술대회로 ‘Together for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 척추 및 신경통증 분야 워크샵을 비롯해 뇌혈관외과·신경손상·척추·정위기능 및 뇌혈관외과·소아·신경통증·신경중환자 등에 대한 분과세션도 진행된다.

또한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의 Michael T. Lawtone 교수의 ‘Seven Bypasses: Tenets and Techniques for Revascularization’에 관한 특강을 비롯해 여러 외국 석학들의 초청특강이 함께 진행된다.

장진우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신경외과 관련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종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보문화 과장은 “의학회 학술회의는 지역경제파급효과가 월등히 높은 고부가가치 학술회의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음향영상설비와 회의실 요건 등 컨벤션센터가 갖춰야할 요건 또한 까다롭다. 이번 신경외과학술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이 신경외과학 분야 컨벤션의 재유치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도컨벤시아는 지난해 2016 AONTS(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손상학회, 2016년 5월 26~28일)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달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제2차 AASPN 학술대회에서 2019년 제3차 AASPN(아시아오세아니아소아신경외과학회, 2019년 5월 17~19일)의 송도 개최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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