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12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지방공공외교 정책 개선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12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세미나를 열고 지방공공외교, 시·군의 국제교류 현황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유병국 의원(천안3)이 대표를 맡은 이 연구모임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보호주의, 사드를 둘러싼 대중국 교역 위축 등이 예상됨에 따라 국제교류 방향을 모색하는 동시에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세미나에서는 지방공공외교의 정의와 환경변화에 따른 공공과 민간의 대응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충남의 공공외교 현황과 문제점, 지방공공외교 3.0 전략, 지방공공외교 4.0을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 충남도의회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12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제공: 충남도의회)

이 자리에서 모임 임원들은 ‘충남 2030 경제비전’, ‘환황해전략’의 성공은 국외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필패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또 동아시아에서 충남의 전략적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정책 콘텐츠 국제화 및 국제협력 세력화에 대한 매뉴얼 개발 시급성도 제시했다.

유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연구모임 회원 간 정보공유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창출에 큰 역할을 했다”며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제화 의식 향상과 소득증대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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