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의회가 14일 오전 광주시 본회의장에서 동구 율곡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제57회 학생모의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의회)

율곡초등학교 학생 60여명 참가… 3분 자유발언, 지방의회 체험 기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가 14일 오전 광주시 본회의장에서 동구 율곡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제57회 학생모의의회를 개최했다.

모의의회는 율곡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의 학생과 지역구 의원인 임 택 의원이 참관한 가운데 안건 토론과 전자투표, 3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의 장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시청각실 앞 휴식 공간을 깨끗이 하자’, ‘학교에서 뛰지 말자’라는 주제 등으로 3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 ‘존중과 즐거움이 가득한 율곡초등학교 만들기 위한 실천 조례안’을 심의한 후 의결했다.

이날 의장역을 맡은 박정우 학생은 “친구들과 진지하게 토론을 하고 표결까지 하면서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실감나게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미래 광주의 주인공인 지역 학생들이 지방의회를 체험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광주시의회가 14일 오전 광주시 본회의장에서 동구 율곡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제57회 학생모의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60여명의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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