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장이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오는 19일까지 주요안건 14건 처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가 14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과 기타 안건 심사,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 승인 등 14건(조례안 11, 동의안 2, 의견청취 1)의 주요 안건으로 다루게 된다. 이날 천안불무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이 참석해 회의를 방청했다.

전종한 의장은 개회사에서 “천안시의 각종 현안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지난 12일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 세 명의 의원을 포함한 천안시의원 모두는 성실하고 바람직한 의정활동을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6일은 세월호 사고 3주기가 되는 날이다.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미수습자 9명도 속히 유족의 품으로 돌아오기 바란다”면서 “세월호 사건은 역사적인 교훈이 돼 우리 주변의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5월 9일은 대통령 선거일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란다”면서 “공직자는 선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의장은 “제201회 임시회는 2017년 행정 사무 감사 등 주요 안건 수행을 앞두고 있어 사전 자료검토 등 충분한 준비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 천안시의회 22명의 의원이 14일 제2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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