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17 찾아가는 경기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통해 안산시 관광지 및 국제행사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9월 ESTC 개최·5월 거리극축제·관광도시선정 적극 홍보
대구·경북 잠재관광객 520만…안산시, 관광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17 찾아가는 경기박람회’에 참가해 안산시 관광지 및 국제행사 홍보에 주력했다.

2017 찾아가는 경기박람회는 국내·외 유관기관, 지자체, 여행사 등 150개 기관 300부스가 참여했고 총 4만여명의 방문객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안산시는 올해 9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17 ESTC(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를 비롯해 2019년 올해의 관광 도시 선정, 안산 9경, 국제거리극축제 등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

또한 포도향이 가미된 아로마 천연 비누 만들기, 후기 작성 및 설문조사 이벤트 등을 실시해 방문객을 유도하여 관광홍보를 진행했으며 향후 안산시 관광발전에 유용하게 쓰일 정보도 수집했다.

이번 경기박람회가 개최된 대구·경북지역은 520만 잠재 관광객을 가진 시장으로써 향후 관광 수요 창출에 발전 가능성이 큰 곳이다. 안산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향후 대구 경북지역의 안산시 관광활성화를 기대한다.

▲ 지난 16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7 찾아가는 경기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안산시 홍보부스 앞에 설치된 올해 9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17 ESTC(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와 안산시 홍보 내용이 담긴 배너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제공: 안산시)

시 홍보관을 방문한 한 방문객은 “안산시의 숨은 매력을 이번 홍보관을 통해 알게 됐다며 ESTC 행사기간에 안산시를 방문해 생태 관광이 주는 특별한 매력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태석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적극적인 국내 마케팅을 통해 내수 관광시장의 기틀을 견고히 하겠으며 해외 시장개척 다변화를 통해 외부충격이 가져올 변수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사드배치의 영향으로 한국관광의 큰 손이었던 중국인 요우커 감소에 대응하고자 내수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국내관광 박람회 참가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내나라여행박람회에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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