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배우 박상원씨를 ‘2017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모교서 후학양성 이점살려 이달부터 대회활동 나서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3일 배우 박상원(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교수)씨를 ‘2017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박상원씨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개최되는 ‘2017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대외활동을 이달부터 수행하게 된다.

배우 박상원씨는 안산 소재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79년 연극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 현재까지 꾸준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구 서울연극학교)는 2001년 경기 안산으로 이전하며 예술 특화 3년제 종합대학교다. 박상원 씨는 연기 경력 40년을 바탕으로 모교에서 연기학부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1만여명의 서울예대 졸업생 중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배우 박상원씨는 “그동안 안산국제거리극 축제를 준비해 온 안산시의 노력과 정성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우리나라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올 수 있도록 축제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도시 숲 문화예술 공간을 새롭게 가꾸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예술대학교는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참여, 전국에서 모여든 풍물패들과 폐막작 ‘대동 연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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