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종길 안산시장 주재로 ‘안산시 공공디자인 시각정보표기체계 개선 및 실행지침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올해말까지 종합정비계획 수립
사용자 중심 공공사인물 제공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용역 수행업체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공공디자인 시각정보표기체계 개선 및 실행지침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도심 곳곳에 산재돼 있는 시각매체들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각정보표기체계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그동안 생산주체별·시대별로 도시 전체에 설치된 다양하고 과도한 시각매체들이 도시 이미지를 저하시킨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시는 기존에 설치된 각종 시각정보매체에 대한 현황조사와 문제점 분석을 통해 공공사인물 개선계획을 수립함은 물론 특화지역을 선정해 지역특성을 살린 세부실행지침을 적용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각매체별 일관성 있고 통일된 시각정보표기체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성 향상은 물론 안산시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시의 정체성을 전달하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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