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지역일학습지원팀서 접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지사장 김종석)가 2017년도 제2차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에 따르면, 서류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지역일학습지원팀으로 우편·팩스·방문 등의 방법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훈련프로그램 개발, 기업현장교사·HRD담당자 지정, 최소 1년 이상의 훈련 시행이 가능해야 하며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기술력을 갖추고 CEO의 인력양성 의지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한번 선정된 기업은 5년간 훈련을 지속할 수 있으며 훈련 기간 훈련비와 기업현장교사, HRD 담당자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형태로는 상시근로자 수가 50명 이상인 기업이 참여하는 단독 기업형과 20인 이상인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훈련센터형이 있다. 공동훈련센터형으로는 충남 도내 한국기술교육대학 등 7개 공동훈련센터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천안공고 등 13개 특성화고가 선정돼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일학습병행제란 독일의 도제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기업은 근로자를 채용해 현장 중심의 인재육성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신규채용자 교육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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