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실태조사 교육

[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생명의 땅 전남’의 토양 오염 예방을 위해 전남 22개 시군 토양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조사 교육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 의한 올바른 시료 채취 방법과 토양오염실태조사 운영과 관련한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지자체별로 토양오염 현황을 파악해 환경상 위해를 예방하고 오염 토양에 대한 정화와 복원을 통해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환경부의 토양보전종합대책 수립에도 활용된다.

지난해 전남지역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선 195건 가운데 1개 지점에서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해, 해당 지점에 대한 토양 정밀 조사 후 오염 토양을 복원하는 등의 후속조치를 취했다.

박귀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장은 “정확한 토양오염 현황 파악을 위해선 공정시험기준에 따른 올바른 시료 채취가 매우 중요하다”며 “생명의 땅 전남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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