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인 이상 청년(만 39세 이하) 예비창업팀(또는 창업 3년 이내) 대상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디자인 주도의 소프트 파워형 창업생태계 조성 및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가 문을 연다.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센터는 기존 창업지원 사업과 달리 디자인 주도 기술융합 분야의 청년창업팀 육성 지원을 위한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시행하는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는 전국 6개 권역별로 디자인-기술융합형 청년창업팀을 육성할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가 있는 주관기관을 선정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팀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사업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3시 부산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디자이너(필수)와 기술(경영) 분야 인력이 참여한 2인 이상의 청년(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팀 또는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이하 사업체면 된다.

지원분야는 생활 소비재, 소형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업사이클 제품, 소형로봇, 의료·헬스케어 상품 등 디자인·기술 등 융합이 가능한 유망 제조·서비스 분야다.

최종 40개 청년창업팀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창업캠프(6주)를 시작으로 시제품 제작 재료비 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후 사업성이 우수한 상위 10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16주) 과정을 운영하며 지식재산권 출원과 마케팅 등 사업화 성공을 위한 종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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