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제2회 자살예방 생명사랑 수기·표어 공모전 (제공: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작년에 이어 ‘제2회 자살예방 생명사랑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삶의 의미를 생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음으로서 자살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서는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에 관한 수기 및 표어작품을 공모하고 있으며, 부천시민 뿐 아니라 부천시 소재의 학교 및 직장을 이용하는 시민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사례, 자살위기를 극복 하거나 도움을 준 사례를 주제로 한 수기작품이나,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어작품을 접수받고 있으며 접수기간은 5월 15일까지다.

수기작품은 A4용지 2~5장 내외, 표어작품의 경우 20자 이내로 작성해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 동의서를 작품과 함께 현장방문, 이메일(bcmh-contest@hanmail.net)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 동의서는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할 수 있다.

최종수상작은 5월 29일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전화통보 되며, 시상식은 6월 28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순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분야별 각각 대상 1작품, 최우수상 3작품, 우수상 3작품이며 총 14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함께 수여되고 선정된 작품은 수기집으로 제작돼 교육자료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이소영 센터장은 “자살은 개인이 아닌 우리 사회의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이번 공모전이 많은 분들의 지혜와 관심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032-654-4024, 내선번호 6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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